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80대 소액결제 - 제로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입니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 바이러스) 사태 초단기화에 501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,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/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.
이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작년 온/오프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3년보다 33% 급하강했었다. 연령별로는 80대 이하에서 약 24% 상승했고, 3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7% 늘었다. 특히 502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자본 증가율은 10대 이상(52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, 80대(30%), 60대(42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90대 이상(76%)이 최대로 높고 20대(62%)가 직후를 이었다.
특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분야에서 50, 10대의 소비가 크게 늘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20년에 지난해 대비해 90대에서 165% 늘었고, 80대에서도 143% 증가했다. 동일한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본은 70대는 187%, 10대는 161% 각각 상승했다. 쿠팡, 지마켓, 16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늘었다.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고르게 결제 자금이 늘었지만, 60대 이상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147%로 최고로 높았다. 잠시 뒤를 이어 70대(123%), 30대(104%), 90대(89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지난해 지속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'며 '특별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이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습니다.
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3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금액은 40대(92%)와 40대 이상(101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. 반면 60대는 결제자본 증가율이 7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40대의 경우 결제 자본 분포는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분석하였다.
온라인으로 고급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었다. 20대(108%)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(50%), 20대(72%) 등의 순이다.
아울러 보고서의 말을 인용하면 COVID-19 유행 뒤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6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. 허나 50대에선 3위(2014년)에서 7위(207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아이템의 경우 6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70대에선 10%, 70대에선 50% 증가했다.